AI로 따라 그리는 귀여운 캐릭터
AI로 따라 그리는 귀여운 캐릭터

 

캐릭터 그리기가 어렵다면 AI로 단순한 선화 밑그림을 만들고, 기본 도형으로 나눠 따라 그린 뒤, 표정과 의상을 바꿔 나만의 선으로 완성하는 4단계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빈 종이 앞에서 손이 멈추는 이유는 실력보다 출발점이 없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의 AI마스터 호야쌤도 그림에 자신이 없던 상태에서 AI 창작을 시작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출발점을 AI로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캐릭터 그리기, 왜 AI 밑그림부터 시작하면 쉬울까요?

AI 밑그림은 ‘무엇을 그릴지’와 ‘어떤 모양으로 그릴지’라는 두 가지 고민을 먼저 덜어 주기 때문에 시작이 쉬워집니다. 처음 그림을 배우는 사람은 형태를 떠올리는 일과 손으로 옮기는 일을 동시에 하려다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AI가 만든 선화를 눈앞에 두면 형태를 머릿속에서 지어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남은 일은 그 형태를 관찰하고 손으로 옮기는 연습입니다. 미술 시간에 견본을 보고 따라 그리던 방식과 같은 원리입니다.

AI 밑그림은 정답지가 아니라 관찰하며 따라 그릴 견본입니다. 이 관점을 먼저 잡아 두면 AI 결과물에 끌려가지 않고, 연습할수록 내 손의 감각이 쌓입니다.

AI 밑그림 활용법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AI 밑그림 활용법은 선화 생성, 도형 분해, 따라 그리기, 나만의 변형이라는 4단계 순서로 진행합니다. 단계마다 목표가 다르므로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말고 한 단계씩 익히는 편이 좋습니다.

  1. 선화 생성: AI로 원하는 캐릭터를 색 없는 단순한 선 그림으로 만듭니다.
  2. 도형 분해: 머리·몸·팔다리를 동그라미와 네모 같은 기본 도형으로 나눕니다.
  3. 따라 그리기: 도형 순서대로 여러 번 그리며 비율과 형태를 손에 익힙니다.
  4. 나만의 변형: 표정과 의상을 내 방식대로 바꿔 AI 결과물과 다른 선을 만듭니다.

앞의 세 단계는 관찰력과 손의 감각을 기르는 시간입니다. 캐릭터의 개성은 마지막 단계에서 생깁니다.

1단계: AI로 단순한 선화 밑그림 만들기

첫 단계의 목표는 따라 그리기 쉬운 단순한 선화를 얻는 것입니다. 색칠이 화려하거나 배경이 복잡한 이미지는 보기에는 좋아도 형태를 읽어 내기 어렵습니다.

이미지 생성 AI에 요청할 때는 아래 조건을 함께 적으면 연습용 밑그림에 가까운 결과를 얻기 쉽습니다.

  • 흑백 선화(라인아트), 색칠 없음
  • 흰 배경, 배경 소품 없음
  • 정면 또는 약간 비스듬한 전신 자세
  • 굵고 깔끔한 외곽선, 단순한 형태

예를 들어 “흰 배경에 서 있는 둥근 얼굴의 아기 곰 캐릭터, 전신, 정면, 흑백 선화, 굵은 외곽선, 단순한 형태”처럼 적어 봅니다. 결과가 복잡하게 나오면 ‘더 단순하게’, ‘선 개수를 줄여서’ 같은 조건을 덧붙여 다시 요청합니다.

원하는 선화가 한 번에 나오지 않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여러 장을 만들어 보고 가장 따라 그리기 쉬운 한 장을 고르는 과정도 연습의 일부입니다. 생성 과정을 나눠서 다듬는 방법은 AI 그림 생성 3단계, 한 번에 완성하려 하지 마세요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3단계: 기본 도형으로 나누는 캐릭터 그리기 연습

캐릭터 그리기 연습의 핵심은 복잡한 그림을 동그라미, 네모, 원기둥 같은 기본 도형의 조합으로 보는 것입니다. 도형으로 나누면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가 분명해집니다.

도형으로 나누는 방법

AI 선화를 출력하거나 태블릿 화면에 띄운 뒤, 그 위에 연필이나 새 레이어로 도형을 겹쳐 그립니다. 머리는 큰 동그라미, 몸통은 둥근 네모, 팔다리는 길쭉한 원기둥으로 단순하게 잡습니다.

이때 머리와 몸의 크기 관계를 눈여겨봅니다. 전체 키가 머리 몇 개 길이인지를 ‘등신’이라고 부르는데, 머리가 큰 귀여운 캐릭터일수록 등신 수가 작아집니다.

따라 그리며 손에 익히는 방법

도형 분해가 끝나면 원본을 보면서 빈 종이에 도형부터 다시 그립니다. 큰 도형에서 작은 도형 순서로, 머리, 몸통, 팔다리, 손발 순서로 진행하면 비율이 덜 흐트러집니다.

같은 캐릭터를 반복해 그리다 보면 원본을 들여다보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원본 없이 도형만으로 캐릭터를 다시 그릴 수 있다면 형태가 손에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처음에는 선이 삐뚤어도 괜찮습니다. 정확도보다 반복이 실력을 만듭니다.

4단계: 표정과 의상을 바꿔 나만의 손그림 캐릭터 만들기

마지막 단계는 익힌 형태 위에 내 선택을 더해 AI 결과물과 다른 손그림 캐릭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도형 뼈대는 그대로 두고 눈, 입, 옷, 소품처럼 바꾸기 쉬운 부분부터 손을 댑니다.

  • 표정: 눈 모양을 점, 반달, 동그라미로 바꾸거나 눈썹 각도를 조절해 기쁨·놀람·졸림을 표현합니다.
  • 의상: 목도리, 앞치마, 모자처럼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 주는 옷을 입힙니다.
  • 소품: 붓, 책, 찻잔처럼 캐릭터의 취미나 직업을 알려 주는 물건을 하나 쥐여 줍니다.
  • 선의 느낌: 매끈한 선 대신 연필 질감처럼 내 손의 습관이 드러나는 선을 그대로 살립니다.

바꾼 부분이 늘어날수록 캐릭터는 AI 밑그림에서 멀어지고 그리는 사람의 취향에 가까워집니다. 캐릭터의 개성은 AI가 만든 형태가 아니라 내가 고른 표정과 디테일에서 생깁니다.

이렇게 완성한 캐릭터는 프로필 이미지나 SNS 콘텐츠로 넓혀 쓸 수 있습니다. 그다음 과정은 캐릭터 일러스트로 나만의 브랜드 캐릭터 만들기에서 이어서 확인해 보세요.

AI 밑그림을 그대로 베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I 이미지를 그대로 베끼면 그림 실력이 늘지 않고, 내가 창작했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따라 그리기는 연습 단계에서만 쓰고, 공개하는 작품에는 내 선택과 변형이 담겨야 합니다.

창작의 몫을 판단하는 기준도 사람의 기여에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영상·OTT 트렌드에 실린 분석 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2025년 6월 발표한 「생성형 AI 활용 저작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를 소개하며, 저작권 보호 범위가 인간의 창작적 기여가 있는 부분에 한정된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글은 사람이 스케치한 도안에 AI가 채색한 경우 스케치 부분에만 등록 효력이 미치고, 단순한 색상 변경만으로는 새로운 창작성을 더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정리합니다. 저작권 판단은 사안마다 달라질 수 있으므로, 판매나 출판처럼 상업적으로 쓸 계획이라면 사용한 AI 서비스의 이용약관과 최신 안내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구분 AI 이미지를 그대로 베끼기 AI 밑그림을 연습 출발점으로 쓰기
손에 남는 것 완성 이미지 한 장 비율 감각과 도형으로 보는 눈
캐릭터 개성 AI 결과물과 거의 같음 표정·의상·선에 내 취향이 드러남
내 창작의 몫 설명하기 어려움 직접 그린 선과 변형 과정으로 보여 줄 수 있음

작업 중간에 도형 분해 스케치나 변형 전후 그림을 남겨 두면 내 창작 과정을 돌아보기도 쉽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선화(라인아트)
정의
색이나 명암 없이 윤곽선만으로 형태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쉽게 말하면
색칠하기 전의 색칠공부 그림입니다.
AI 밑그림
정의
이미지 생성 AI로 만든 선화를 직접 그리기 위한 참고 견본으로 쓰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보고 따라 그리며 연습하는 견본 그림입니다.
등신
정의
전체 키가 머리 길이의 몇 배인지로 나타내는 인물·캐릭터의 비율 표현입니다.
쉽게 말하면
머리 몇 개를 쌓으면 키가 되는지 세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림을 전혀 못 그려도 이 방법으로 캐릭터 그리기를 시작할 수 있나요?
네,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동그라미와 네모를 그릴 수 있으면 따라올 수 있도록 형태를 기본 도형으로 쪼개서 연습합니다. 처음에는 원본을 옆에 두고 그려도 괜찮습니다.
AI 밑그림은 어떤 도구로 만들면 되나요?
글로 설명하면 그림을 만들어 주는 이미지 생성 AI라면 대부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형 AI인 챗GPT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나 텍스트로 이미지를 만드는 서비스인 미드저니가 대표적입니다. 도구보다 ‘흑백 선화, 흰 배경, 단순한 형태’ 같은 조건을 적는 것이 결과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기능과 요금은 서비스마다 자주 바뀌므로 사용 전에 각 서비스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하루에 얼마나 연습하면 좋을까요?
길게 한 번보다 짧게 자주 그리는 편이 손에 익히기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캐릭터 하나를 정해 매일 10~20분씩 도형부터 다시 그려 보는 방식을 권합니다.
종이에 그려야 하나요, 태블릿으로 그려도 되나요?
둘 다 괜찮습니다. 종이는 손의 감각을 익히기 좋고, 태블릿은 AI 선화 위에 새 레이어를 올려 도형을 겹쳐 그리기 편합니다. 지금 가진 도구로 먼저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완성한 캐릭터를 그림책이나 굿즈에 써도 되나요?
직접 그리고 변형한 캐릭터라면 활용할 여지가 넓지만, 상업적으로 쓰기 전에는 사용한 AI 서비스의 이용약관과 저작권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저작권 전문가에게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캐릭터 그리기는 타고난 재능보다 출발점과 반복의 문제에 가깝습니다. AI 밑그림으로 첫 선을 잡고, 도형으로 나눠 따라 그리고, 표정과 의상에 내 취향을 더해 보세요. 손그림과 AI를 함께 쓰면 그림 실력과 캐릭터 개성을 함께 키워 갈 수 있습니다.

캔바 5단계로 끝나는 디자인
캔바 5단계로 끝나는 디자인

 

캔바 사용법은 템플릿 고르기, 글자 바꾸기, 사진 바꾸기, 색 바꾸기, 내려받기의 다섯 가지만 익혀도 카드뉴스 한 장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합니다.

캔바를 처음 열면 템플릿과 메뉴가 너무 많아 무엇부터 눌러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기능을 다 익히려 하지 말고, 카드뉴스 한 장을 끝까지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잡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캔바(Canva)는 어떤 도구이고, 왜 처음 배우기 좋을까요?

캔바(Canva)는 웹 브라우저나 휴대폰 앱에서 쓰는 온라인 디자인 도구로, 이미 만들어진 디자인 틀인 템플릿을 고쳐 쓰는 방식이라 처음 배우기 좋습니다.

빈 화면에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카드뉴스, 포스터, 초대장처럼 자주 쓰는 형식이 미리 준비돼 있어서 글자와 사진만 바꿔도 결과물의 모양이 잡힙니다. 어떤 형식이 있는지는 Canva 공식 템플릿 페이지에서 미리 둘러볼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는 한 장 또는 여러 장의 이미지에 짧은 문장을 얹어 핵심 정보를 전하는 콘텐츠입니다. 긴 글보다 빨리 읽히고 SNS에서 넘겨 보기 쉬워, 모임 공지나 강의 홍보, 가게 소식을 알릴 때 쓰기 좋습니다.

캔바는 그림 실력보다 무엇을 전할지 정하는 힘이 결과물을 좌우하는 도구입니다. 그림을 못 그려도, 디자인을 배운 적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캔바 사용법 5단계: 카드뉴스 한 장 끝까지 만들기

캔바 카드뉴스 제작 5단계 인포그래픽
캔바 카드뉴스 제작 5단계 인포그래픽

 

캔바 사용법의 핵심은 템플릿 고르기부터 내려받기까지 다섯 단계를 한 번에 끝까지 이어 가는 것입니다.

  1. 템플릿 고르기 — 홈 화면 검색창에 “카드뉴스”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입력하고, 내 내용과 분위기가 비슷한 템플릿을 하나 고릅니다. 올릴 곳에 맞는 형식을 고르면 크기는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2. 글자 바꾸기 — 바꾸고 싶은 글자를 두 번 클릭하면 입력 상태가 됩니다. 원래 문구를 지우고 내 문장을 넣되, 템플릿에 있던 글자 수보다 짧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진 바꾸기 — 왼쪽 메뉴의 업로드에서 내 사진을 올린 뒤, 템플릿 속 사진 위로 끌어다 놓으면 그 자리에 그대로 바뀝니다.
  4. 색 바꾸기 — 배경이나 도형을 클릭하면 위쪽 도구 막대에 색 버튼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사진이나 주제에 어울리는 색으로 바꿉니다.
  5. 내려받기 — 오른쪽 위 공유 버튼에서 다운로드를 고릅니다. SNS에 올릴 때는 PNG나 JPG, 인쇄할 때는 PDF로 저장합니다.

메뉴 이름과 위치는 업데이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 비슷한 이름의 버튼을 찾으면 같은 기능입니다.

처음이라면 30분 안팎을 목표로 잡고, 완벽하게 다듬기보다 다섯 단계를 한 번 끝까지 지나가 보는 데 집중하세요. 끝까지 가 본 경험이 한 번 있어야 두 번째부터 손이 빨라집니다.

템플릿을 그대로 쓰면 왜 어수선해 보일까요?

미니멀 디자인 튜토리얼 카드
미니멀 디자인 튜토리얼 카드

템플릿을 그대로 쓰면 어수선해 보이는 이유는 원래 문구보다 내 글이 길어지고, 내 사진과 템플릿의 색이 서로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고르는 것보다 고른 템플릿을 덜어내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세 가지만 지켜도 첫 결과물이 눈에 띄게 정돈됩니다.

  • 글자 수 줄이기 — 한 장에는 핵심 문장 한두 개만 둡니다. 설명이 길어지면 장을 나눕니다.
  • 색은 두세 가지로 — 바탕색, 글자색, 강조색 정도로 정리합니다. 강조색은 가장 중요한 단어 한 곳에만 씁니다.
  • 글꼴은 두 종류 이하로 — 제목용 하나, 본문용 하나면 충분합니다.

글자 수를 줄이고 색을 두세 가지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카드뉴스는 훨씬 깔끔해집니다. 색을 고르기 어렵다면 내 사진에 이미 들어 있는 색 하나를 강조색으로 가져오면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만들 때 자주 막히는 지점은 어디일까요?

처음 캔바를 쓸 때 막히는 지점은 기능을 몰라서라기보다, 지금 화면에서 무엇이 선택돼 있는지 헷갈려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표는 첫 카드뉴스를 만들 때 흔히 만나는 상황과 바로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렇게 해 보세요
글자는 안 바뀌고 상자 전체가 움직여요 한 번 클릭은 선택, 두 번 클릭은 글자 입력입니다. 글자 위를 두 번 클릭하세요.
실수로 지웠어요 실행 취소(윈도우 Ctrl+Z, 맥 Cmd+Z)로 바로 되돌립니다.
마음에 드는 요소에 왕관 표시가 있어요 유료 버전인 Canva Pro 요소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무료 요소로 바꿔 보세요.
저장 버튼이 안 보여요 작업 내용은 자동으로 저장됩니다. 이미지 파일이 필요할 때만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사진이 잘려 보여요 사진을 두 번 클릭하면 틀 안에서 보이는 부분을 옮기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막혔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빈 곳을 한 번 클릭해 선택을 풀어 보세요. 처음 상태로 돌아가면 다음에 무엇을 누를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완성한 카드뉴스를 다음 작업의 틀로 다시 쓰는 법

완성한 디자인은 사본을 만들어 다음 카드뉴스의 틀로 다시 쓰면 작업 시간이 크게 줄어듭니다.

파일 메뉴의 사본 만들기를 누르면 같은 디자인이 하나 더 생깁니다. 사본에서 글자와 사진만 바꾸면 색과 배치는 이미 정리돼 있어 고민할 일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쌓은 틀은 내 채널의 얼굴이 됩니다. 매번 같은 색과 글꼴을 쓰면 보는 사람이 카드뉴스만 보고도 누가 만들었는지 알아보기 쉬워집니다.

한 번 잘 만든 카드뉴스 한 장은 다음 열 장을 빠르게 만드는 틀이 됩니다. 캔바로 만든 결과물을 책 홍보까지 넓혀 가고 싶다면 책 목업 만들기 5단계도 함께 살펴보세요.

Canva 카드 재사용 워크플로우
Canva 카드 재사용 워크플로우

캔바는 디자인을 배우는 도구가 아니라 정리하는 도구입니다

캔바는 디자인 이론을 배우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전하고 싶은 내용을 보기 좋게 정리하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시작 전에 먼저 할 일은 템플릿 고르기가 아니라 전할 문장 한 줄을 정하는 일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0시, 그림책 모임”처럼 한 문장이 분명하면 템플릿과 색은 그 문장을 돋보이게 하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골라집니다.

 

캔바는 카드뉴스뿐 아니라 AI 그림책의 글자 배치와 편집 단계에도 쓸 수 있습니다. 챗GPT와 캔바를 어떻게 조합하면 좋은지는 AI 그림책 도구 5단계 선택 가이드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템플릿
정의
글자, 사진, 색, 배치가 미리 짜인 디자인 틀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용만 바꿔 넣으면 되는 완성된 견본입니다.
요소
정의
캔바 디자인에 넣을 수 있는 도형, 선, 아이콘, 일러스트, 사진 같은 재료입니다.
쉽게 말하면
카드뉴스를 꾸미는 스티커 상자입니다.
사본 만들기
정의
원본은 그대로 두고 같은 디자인을 하나 더 복제하는 기능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캔바는 무료로도 카드뉴스를 만들 수 있나요?
네, 무료 버전으로도 기본적인 카드뉴스는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일부 템플릿과 사진, 기능은 유료인 Canva Pro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요금과 포함 기능은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캔바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휴대폰으로 배워도 되나요?
휴대폰 앱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처음 배울 때는 화면이 넓은 컴퓨터가 더 편합니다. 작은 글자 상자와 버튼을 정확히 누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서 만든 디자인은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휴대폰 앱에서 이어서 고칠 수 있습니다.
여러 장짜리 카드뉴스는 어떻게 만드나요?
첫 장을 완성한 뒤 페이지를 복제해서 글자와 사진만 바꾸면 됩니다. 같은 틀이 유지되기 때문에 장마다 통일감이 생깁니다. 내려받을 때 전체 페이지를 선택하면 한 번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캔바 템플릿과 사진을 홍보물에 써도 되나요?
캔바 안의 콘텐츠는 캔바 라이선스 약관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쓸 수 있고, 조건은 콘텐츠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판매용 인쇄물이나 유료 광고처럼 상업 목적이 분명하다면 사용 전에 캔바의 콘텐츠 라이선스 약관을 직접 확인하세요. [확인 필요]

캔바 사용법, 오늘은 카드뉴스 한 장만 목표로 열어 보세요. 거창하지 않아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의 AI마스터 호야쌤은 그림을 못 그려도, AI를 전혀 몰라도 나만의 색깔을 지키며 AI 그림책과 시그림책, 전자책을 만드는 과정을 수강생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첫 한 장을 끝까지 만들었다면, 이미 시작은 충분합니다.

미드저니 AI 시작 전 5가지
미드저니 AI 시작 전 5가지

미드저니 AI는 짧은 문장만으로 화풍과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하는 이미지 생성 도구입니다. 처음 쓴다면 요금제, 사용 화면, 기본 명령어, 비율 설정, 공개 범위 5가지를 먼저 알아두면 시행착오가 크게 줄어듭니다.

AI 그림책과 시그림책, 전자책과 POD 출판까지 직접 만들어 온 AI마스터 호야쌤이 미드저니를 처음 여는 분들이 가장 많이 헤매는 지점을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기능과 요금은 자주 바뀌므로, 아래 내용은 2026년 10월 기준이며 발행 시점의 공식 화면을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미드저니 AI는 어떤 도구인가요?

미드저니 AI는 Midjourney 사가 만든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서비스로, 특히 화풍과 분위기 표현이 뛰어나 그림책과 일러스트 작업에서 자주 쓰입니다. 원하는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여러 장의 후보 이미지를 한 번에 만들어 줍니다.

미드저니는 정밀한 지시를 따르는 쪽보다 감성과 질감을 살리는 쪽에 강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수채화”, “몽글몽글한 파스텔”처럼 분위기를 정해야 하는 그림책 작가에게 잘 맞는 편입니다. 다만 장면마다 같은 캐릭터를 정확히 유지하는 일은 별도 기능이 필요하므로, 이 부분은 셋째 항목에서 따로 다룹니다.

첫째, 요금제는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미드저니는 구독형 서비스이며, 처음에는 가장 낮은 요금제로 시작해 사용량을 확인한 뒤 올리는 방법이 안전합니다. 미드저니 공식 요금제 비교 안내에 따르면 Basic, Standard, Pro, Mega 4단계가 있고, 월 요금은 각각 10달러, 30달러, 60달러, 120달러입니다.

같은 안내에서는 연간 결제 시 20% 할인이 적용되고, 해지하지 않으면 매달 또는 매년 자동 갱신된다고 설명합니다. 요금제마다 빠르게 생성되는 Fast 시간의 양과, 대기 후 무제한으로 생성하는 Relax 모드 포함 여부가 다릅니다.

처음 한 달은 결과물을 많이 뽑아 보며 내 작업량을 파악하는 기간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책 한 권처럼 장면을 여러 번 다시 생성해야 하는 작업이라면, Relax 모드가 있는 요금제가 필요한지 그때 판단해도 늦지 않습니다. 환율과 부가세에 따라 실제 결제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둘째, 웹과 디스코드 중 어디서 시작할까요?

처음 시작한다면 미드저니 웹사이트에서 작업하는 편이 더 쉽습니다. 디스코드는 대화형 채팅 앱인데,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이라 초보자에게는 화면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는 화면 위쪽 입력창(Imagine bar)에 프롬프트를 넣고, 옆의 설정 버튼으로 비율과 스타일을 바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든 이미지는 내 작업 목록에 쌓이므로 그림책 장면별로 정리하기도 편합니다. 디스코드는 익숙해진 뒤 다른 사용자의 작업을 구경하거나 커뮤니티 정보를 얻을 때 활용하면 충분합니다.

셋째, 기본 명령어와 프롬프트는 어떻게 쓰나요?

비 오는 숲속 토끼 프롬프트 가이드

비 오는 숲속 토끼 프롬프트 가이드

미드저니 AI의 프롬프트는 장면을 설명하는 문장 뒤에, 두 개의 하이픈(–)으로 시작하는 파라미터를 붙이는 구조입니다. 디스코드에서는 앞에 /imagine 명령어를 쓰고, 웹사이트에서는 입력창에 바로 적으면 됩니다.

미드저니는 짧고 분위기 중심인 프롬프트에 강한 편입니다. 긴 설명을 늘어놓기보다 주인공, 장면, 화풍, 빛과 색감 같은 핵심 단어를 정리해 넣을 때 결과가 안정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1. 주인공: 누가 등장하는지 (예: 노란 우비를 입은 작은 토끼)
  2. 장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예: 비 오는 숲길을 걷는)
  3. 화풍: 어떤 그림체인지 (예: 수채화 그림책 일러스트)
  4. 분위기: 빛과 색감 (예: 부드러운 아침 햇살, 파스텔 톤)
  5. 파라미터: 비율과 제외 요소 (예: –ar 3:2 –no text)

화풍을 더 깊이 다듬고 싶다면 AI 그림책 수채화 프롬프트 7단계에서 따뜻한 동화책 화풍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참고하세요.

같은 캐릭터를 여러 장면에 유지하려면

같은 캐릭터를 여러 장면에 유지하려면 프롬프트만으로는 부족하고, 참조 이미지 기능을 함께 써야 합니다. 미드저니 캐릭터 레퍼런스 안내는 캐릭터 이미지 한 장을 참조로 넣어 머리색, 옷, 얼굴 특징을 새 장면에 이어 가는 방법을 설명하며, V7에서는 옴니 레퍼런스(Omni Reference)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버전이 바뀔 때마다 지원 기능도 달라지므로, 현재 기본 버전에서 어떤 참조 기능이 되는지는 작업 전에 꼭 확인하세요. [확인 필요] 캐릭터 표정까지 흔들림 없이 잡는 방법은 캐릭터 감정 표현 5단계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넷째, 비율 설정은 왜 처음부터 정해야 하나요?

파스텔 비율 안내와 비 오는 숲길
파스텔 비율 안내와 비 오는 숲길

 

비율은 그림의 구도 자체를 바꾸기 때문에, 이미지를 만든 뒤가 아니라 만들기 전에 정해야 합니다. 미드저니 공식 화면 비율 안내에 따르면 기본 비율은 1:1 정사각형이며, 프롬프트 끝에 –ar 3:2처럼 적어 바꿀 수 있습니다.

같은 프롬프트라도 정사각형으로 만든 그림을 나중에 가로로 늘리면 인물이 잘리거나 빈 공간이 어색해지기 쉽습니다. 그림책은 판형을 먼저 정하고, 그 판형에 맞는 비율로 모든 장면을 같은 기준에서 생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웹사이트 설정에서 기본 비율을 정해 두면 장면마다 따로 입력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듭니다.

다섯째, 내가 만든 이미지는 누구에게 공개되나요?

미드저니는 기본적으로 공개형 커뮤니티라서, 별도 설정이 없으면 내가 만든 이미지가 다른 사용자에게 보일 수 있습니다. 출간 전 그림책 원화나 아직 공개하고 싶지 않은 캐릭터라면 이 점을 꼭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미지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스텔스 모드(Stealth Mode)는 앞서 본 공식 요금제 비교 안내 기준으로 Pro와 Mega 요금제에서만 제공됩니다. 출간 전 작업물을 보호해야 한다면 요금제를 고를 때 공개 범위까지 함께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상업적 이용 조건은 요금제와 이용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출판 전에 반드시 최신 약관을 확인하세요. [확인 필요]

미드저니 AI와 챗GPT 이미지, 어떤 작업에 무엇을 쓸까요?

미드저니 AI, 챗GPT 이미지 중 무엇을 고를지는 작업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분위기와 화풍이 중요한 장면은 미드저니가, 대화하며 세부를 고쳐 나가는 작업은 챗GPT 이미지가 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챗GPT 이미지는 OpenAI의 챗GPT 안에서 대화로 그림을 만들고 수정하는 기능입니다.

구분 미드저니 AI 챗GPT 이미지
강점 화풍, 질감, 분위기 표현 지시 이해, 대화형 수정
프롬프트 방식 짧은 핵심 단어 + 파라미터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설명
수정 방식 다시 생성하거나 변형 기능 사용 대화로 부분 수정 요청
잘 맞는 작업 그림책 화풍 잡기, 표지 분위기 장면 아이디어 정리, 세부 조정

실제 작업에서는 두 도구를 나눠 쓰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챗GPT로 이야기와 장면 설명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짧은 키워드로 바꿔 미드저니에서 화풍을 입히는 식입니다. [경험 사례 추가 권장]

핵심 용어 정리
프롬프트
정의
AI에게 만들고 싶은 결과를 설명하는 입력 문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AI에게 건네는 그림 주문서입니다.
파라미터
정의
프롬프트 끝에 –ar, –no처럼 붙여 비율이나 제외 요소를 지정하는 설정값입니다.
Fast 모드와 Relax 모드
정의
Fast는 요금제에 포함된 시간을 쓰며 빠르게 생성하고, Relax는 대기 후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빠른 줄과 기다리는 줄의 차이입니다.
스텔스 모드
정의
내가 만든 이미지를 다른 사용자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하는 미드저니 설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드저니를 무료로 써 볼 수 있나요?
공식 요금제 안내는 모든 요금제를 유료 구독으로 설명합니다. 무료 체험 제공 여부는 시기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 화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확인 필요]
한글로 프롬프트를 써도 되나요?
입력은 가능하지만, 영어 핵심 단어로 쓸 때 화풍과 분위기가 더 안정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챗GPT로 한글 장면 설명을 영어 키워드로 바꿔 쓰면 편합니다.
미드저니 그림을 그림책으로 출판해도 되나요?
상업적 이용 조건은 요금제와 이용약관에 따라 정해지므로, 출판 전 최신 약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출판 플랫폼마다 AI 생성 이미지 표기 규정이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확인 필요]
그림 실력이 없어도 미드저니로 그림책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림 실력보다 장면을 말로 정리하는 능력과, 여러 결과 중 이야기에 맞는 그림을 고르는 안목이 더 중요합니다.
미드저니 시작 전 5가지 가이드
미드저니 시작 전 5가지 가이드

 

미드저니 AI는 처음엔 낯설어도 요금제, 화면, 프롬프트 구조, 비율, 공개 범위만 잡아 두면 금방 손에 익습니다. 저 역시 챗GPT로 처음 AI 창작을 접했을 때 “이거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마음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오늘은 첫 장면 하나를 나다운 화풍으로 만들어 보세요.

나만의 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나만의 브랜드 일러스트 캐릭터 만들기

 

캐릭터 일러스트로 나만의 브랜드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성격과 말투를 정하고, 대표 색과 특징을 고정한 뒤, 기본 표정과 동작 몇 장을 만들어 꾸준히 같은 모습으로 쓰는 과정입니다.

캐릭터 일러스트는 그림책 주인공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 프로필, SNS 게시물, 강의 자료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나만의 캐릭터가 있으면 콘텐츠가 한눈에 기억됩니다. AI 그림책과 AI 창작 수업을 진행하는 AI마스터 호야쌤이 처음 시작하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는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로 만든 브랜드 캐릭터, 왜 필요할까요?

브랜드 캐릭터는 내 콘텐츠를 다른 사람의 콘텐츠와 구별해 주는 얼굴입니다. 여기서 브랜드 캐릭터란 개인이나 회사를 대신해 콘텐츠에 반복해서 등장하는, 모습이 고정된 인물이나 동물 캐릭터를 말합니다.

글과 사진만 있는 게시물은 비슷한 주제의 다른 글과 쉽게 섞입니다. 같은 캐릭터가 프로필 사진, 썸네일, 강의 슬라이드에 계속 나오면 독자는 내용을 읽기 전에 먼저 “아, 그 사람이구나” 하고 알아봅니다. 얼굴을 드러내기 부담스러운 분에게는 캐릭터가 나를 대신하는 프로필 캐릭터 역할도 해 줍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 블로그 글에도 갈색 단발머리에 주황색 니트를 입은 캐릭터가 글마다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글의 주제는 매번 달라도 같은 얼굴이 맞이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이어서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캐릭터를 그리기 전에 무엇부터 정해야 하나요?

캐릭터 기획을 위한 네 가지 키워드
캐릭터 기획을 위한 네 가지 키워드

 

그림보다 먼저 캐릭터가 나를 대신해 어떤 말을 할지 정해야 합니다. 역할이 정해져야 성격, 말투, 표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예를 들어 AI 활용법을 알려 주는 블로그라면 “어려운 기능을 쉽게 풀어 주는 친절한 안내자”가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격은 다정하고 차분하게, 말투는 “같이 해 봐요”처럼 권유하는 말투로 정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일러스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네 가지를 먼저 적어 보세요.

  1. 역할: 이 캐릭터가 독자에게 가장 자주 건넬 말 한 문장
  2. 성격: 형용사 세 개 이내 (예: 다정함, 호기심, 꼼꼼함)
  3. 말투: 자주 쓰는 인사말과 문장 끝맺음
  4. 하지 않을 것: 이 캐릭터가 짓지 않을 표정이나 하지 않을 행동

이 네 가지를 한 장에 정리한 것을 흔히 캐릭터 설정표라고 부릅니다. 설정표가 있으면 AI에게 그림을 요청할 때도, 나중에 디자이너나 동료에게 캐릭터를 설명할 때도 같은 기준을 쓸 수 있습니다.

대표 색과 특징 하나는 왜 고정해야 하나요?

대표 색 두세 가지와 한눈에 알아볼 특징 하나를 고정해야, 그림 스타일이 조금 달라져도 같은 캐릭터로 보입니다. 사람들은 세부 묘사보다 색과 전체 모양으로 캐릭터를 먼저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 색은 머리카락, 옷, 소품처럼 화면에서 넓게 보이는 부분에 둡니다. 색이 너무 많으면 작은 프로필 사진에서 뭉개져 보이기 쉬우므로 두세 가지로 줄이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징은 하나면 충분합니다. 동그란 안경, 늘 하고 있는 머리띠, 한쪽만 접힌 귀처럼 멀리서 봐도 보이는 요소를 고릅니다. 특징을 여러 개 욕심내기보다 하나를 정해 매번 빠짐없이 그리는 것이 알아보기 쉬운 캐릭터를 만듭니다.

처음 만들 캐릭터 일러스트는 몇 장이면 충분할까요?

처음에는 프로필 한 장, 인사하는 모습 한 장, 설명하는 모습 한 장, 이렇게 세 장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많은 포즈를 한꺼번에 만들면 장마다 얼굴과 비율이 조금씩 달라지기 쉽습니다.

이미지 표정과 동작 주로 쓰는 곳
프로필 정면, 편안한 미소 블로그·SNS 프로필 사진
인사 손 흔들기, 밝은 표정 글 첫머리, 환영 게시물, 강의 첫 슬라이드
설명 손으로 가리키기, 다정하면서 진지한 표정 정보 카드뉴스, 강의 자료 본문

세 장이 익숙해지면 기쁨, 놀람, 고민처럼 자주 쓸 감정 표정을 하나씩 늘려 갑니다. 기본 표정을 기준으로 두고 눈썹과 입 모양만 바꾸면 얼굴 전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AI 캐릭터 만들기, 같은 모습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캐릭터 일관성 작업실
캐릭터 일관성 작업실

 

AI 캐릭터 만들기에서 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기본 방법은 잘 나온 기준 이미지 한 장을 정해 두고, 이후 모든 그림을 그 이미지를 참고해 만드는 것입니다. 매번 글로만 설명하면 AI가 머리 모양이나 옷 색을 조금씩 바꾸기 쉽습니다.

글로 설명하면 그림을 만들어 주는 AI 서비스인 미드저니(Midjourney)도 미드저니 공식 안내에서 캐릭터 레퍼런스 기능을 소개합니다. 캐릭터 이미지를 참고 자료로 넣으면 머리색, 옷, 얼굴 특징을 인식해 새 장면에 같은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입니다.

같은 안내에서는 V7 모델부터 옴니 레퍼런스라는 기능이 이 역할을 대신한다고 설명합니다. 기능 이름은 도구마다, 버전마다 달라질 수 있지만 기준 이미지를 참고로 넣는다는 원리는 같습니다.

  1. 캐릭터 설정표 내용을 짧은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2. 여러 번 생성해 가장 마음에 드는 기준 이미지 한 장을 고릅니다.
  3. 새 그림을 만들 때마다 기준 이미지를 참고로 넣고, 설정표 문장을 함께 적습니다.
  4. 결과물을 기준 이미지 옆에 놓고 색, 특징, 비율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AI는 손을 빌려주는 도구이고, 캐릭터의 성격과 이야기는 내가 정합니다. 그래서 같은 AI를 써도 설정표를 먼저 만든 사람의 캐릭터가 더 나다운 모습으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로필부터 SNS까지, 브랜드 캐릭터는 어디에 어떻게 쓰나요?

브랜드 캐릭터는 독자가 나를 처음 만나는 자리부터 깊이 알게 되는 자리까지 같은 모습으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프로필 캐릭터로 첫인상을 만들고, SNS와 강의 자료에서 반복해 기억을 쌓습니다.

  • 블로그·SNS 프로필: 정면 프로필 이미지를 모든 채널에 똑같이 씁니다.
  • 게시물 썸네일: 인사 또는 설명 이미지를 늘 같은 자리에 둡니다.
  • 카드뉴스·강의 자료: 설명하는 모습으로 핵심 문장을 짚어 줍니다.
  • 굿즈: 스티커나 엽서로 만들어 수강생이나 이웃에게 선물합니다.

채널마다 이미지 크기와 비율이 다르므로, 같은 캐릭터라도 용도에 맞게 다시 맞춰야 합니다. 썸네일·SNS·인쇄용 설정 차이는 AI 이미지 생성 용도별 설정법에서, 스티커·엽서로 만들 때 확인할 점은 AI 일러스트로 굿즈 만들기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브랜드 캐릭터의 힘은 화려한 그림보다 꾸준히 같은 모습으로 등장하는 데서 나옵니다. 캐릭터를 자주 바꾸면 쌓아 온 기억도 함께 흩어지므로, 한번 정한 모습은 쉽게 바꾸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브랜드 캐릭터
정의
개인이나 회사를 대신해 콘텐츠에 반복해서 등장하며, 모습과 성격이 고정된 캐릭터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콘텐츠의 얼굴 역할을 하는 단골 등장인물입니다.
캐릭터 설정표
정의
캐릭터의 역할, 성격, 말투, 대표 색, 특징 등을 한 장에 정리한 기준 문서입니다.
쉽게 말하면
캐릭터를 처음 보는 사람도 똑같이 그릴 수 있게 만든 설명서입니다.
캐릭터 레퍼런스
정의
기준이 되는 캐릭터 이미지를 AI에 참고 자료로 넣어 새 그림에서도 같은 특징을 유지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림을 전혀 못 그려도 캐릭터 일러스트를 만들 수 있나요?
네, AI 이미지 도구를 쓰면 손으로 그리지 않아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리는 실력보다 캐릭터의 역할과 특징을 분명히 정하고, 여러 결과물 가운데 설정에 맞는 한 장을 골라내는 눈입니다.
내 얼굴 사진으로 프로필 캐릭터를 만들어도 되나요?
만들 수는 있지만, 얼굴을 그대로 닮게 하기보다 헤어스타일이나 안경처럼 내 특징 한두 가지만 살려 단순하게 만드는 편이 오래 쓰기 좋습니다. 미드저니 공식 안내에서도 캐릭터 레퍼런스 기능은 실제 인물 사진용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AI로 만든 캐릭터를 강의나 굿즈에 상업적으로 써도 되나요?
사용한 AI 서비스의 이용약관과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업적으로 쓰기 전에 해당 서비스의 최신 약관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이미 알려진 캐릭터나 다른 브랜드 캐릭터를 닮게 만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들어 둔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꿔도 되나요?
아직 여러 곳에 쓰기 전이라면 바꿔도 괜찮습니다. 이미 프로필과 게시물에 쓰고 있다면 대표 색과 특징은 그대로 두고 그림체나 표정만 조금씩 다듬어, 독자가 같은 캐릭터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나만의 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가이드
나만의 브랜드 캐릭터 만들기 가이드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역할 한 문장, 대표 색 세 가지, 특징 하나만 정하면 나만의 캐릭터 일러스트, 오늘 첫 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에서는 AI 그림책부터 브랜드 캐릭터까지, AI를 도구로 쓰면서도 나만의 색깔을 지키는 창작법을 계속 나누겠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은 그림을 쓸 용도를 먼저 정하고, 그 용도에 맞춰 비율·여백·해상도를 설정해야 다시 만드는 일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블로그 썸네일, SNS 피드, 인쇄용 그림은 필요한 조건이 서로 다릅니다.

많은 분이 프롬프트를 다듬는 데 공을 들이고, 이미지를 다 만든 뒤에야 쓸 곳을 생각합니다. 그러면 제목이 들어갈 자리가 없거나, 피드에서 주인공 얼굴이 잘리거나, 인쇄했더니 흐릿하게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AI 이미지, 다양한 활용법
AI 이미지 생성, 다양한 활용법

AI 이미지 생성, 왜 용도부터 정해야 할까요?

용도를 먼저 정하면 이미지를 자르거나 다시 만드는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비율과 구도는 생성 단계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다 만든 뒤에 바꾸려면 중요한 부분이 잘리거나 새로 그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용도별 이미지 제작 가이드
AI 이미지 생성 용도별 이미지 제작 가이드

예를 들어 정사각형으로 만든 그림을 가로형 썸네일로 쓰려면 위아래를 잘라내야 합니다. 반대로 가로형 그림을 세로형 피드에 넣으면 양옆이 잘려 주인공만 겨우 남습니다. 처음부터 쓰일 자리를 알고 만들면 이런 손실이 생기지 않습니다.

좋은 AI 이미지는 예쁜 그림이 아니라 쓰일 자리에 맞는 그림입니다. 같은 장면이라도 용도가 달라지면 비율, 여백, 해상도라는 세 가지 조건이 함께 달라집니다.

용도 비율 방향 구도와 여백 해상도
블로그 썸네일 가로형 제목이 들어갈 빈 공간을 한쪽에 확보 화면에서 선명하게 보일 수준
SNS 피드 정사각형 또는 세로형 주인공은 가운데, 가장자리는 비움 화면에서 선명하게 보일 수준
인쇄용 인쇄물 판형에 맞춤 잘릴 수 있는 테두리 안쪽에 주요 요소 배치 생성 단계부터 높게 확보

AI 이미지 비율과 해상도는 무엇이 다른가요?

AI 이미지 비율은 그림의 가로와 세로가 이루는 모양이고, AI 이미지 해상도는 그 그림을 이루는 픽셀의 양입니다. 비율이 같아도 해상도는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미드저니(Midjourney, 문장으로 설명하면 그림을 만들어 주는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의 미드저니 공식 도움말 ‘Aspect Ratio’는 기본 비율이 1:1이며 프롬프트 끝에 –ar 값을 붙여 바꿀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같은 안내는 1:1을 SNS 게시물, 9:16을 모바일 SNS, 16:9를 영상과 와이드 화면, 2:3을 인화 사진과 액자에 흔히 쓰는 비율로 소개합니다.

이 안내에서 눈여겨볼 점은 비율이 곧 이미지 크기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최종 크기는 사용하는 버전과 업스케일러에 따라 달라집니다. 정리하면 비율은 ‘어떤 모양으로 만들지’를, 해상도는 ‘얼마나 크게 쓸 수 있을지’를 정합니다.

AI이미지 생성 비율과 해상도 한눈에 보기
AI 이미지 생성 비율과 해상도 한눈에 보기

도구마다 비율을 정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메뉴에서 고르는 도구도 있고, 프롬프트 문장이나 파라미터로 지정하는 도구도 있습니다. 쓰는 도구의 비율 설정 위치부터 확인해 두면 매번 헤매지 않습니다.

블로그 썸네일은 가로형에 제목 여백을 남기세요

블로그 썸네일은 가로형 비율로 만들고, 제목 글자가 들어갈 빈 공간을 한쪽에 남겨 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썸네일은 글 목록과 검색 결과, 공유 미리보기에서 작게 보이기 때문에 그림보다 제목이 먼저 읽혀야 합니다.

여백은 단색이나 단순한 배경으로 비워 두는 편이 좋습니다. 무늬나 소품이 많은 곳에 글자를 얹으면 잘 읽히지 않습니다. 주인공은 여백 반대편에 두고, 작게 보여도 알아볼 수 있을 만큼 크고 단순하게 그립니다.

제목 글자는 AI에게 직접 쓰게 하기보다 편집 도구에서 나중에 넣는 방법을 권합니다. AI가 그린 글자는 철자가 틀리거나 모양이 어색한 경우가 있고, 제목을 고칠 때마다 그림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 테마나 플랫폼마다 썸네일을 잘라 보여 주는 모양도 조금씩 다릅니다. 내 블로그 목록 화면에서 썸네일이 어떻게 잘려 보이는지 한 번 확인해 두면, 다음부터 여백을 어디에 둘지 바로 정할 수 있습니다.

SNS 피드는 정사각형·세로형에 주인공을 가운데로

SNS 피드용 그림은 정사각형이나 세로형으로 만들고, 주인공을 화면 가운데에 크게 배치합니다. 앞서 본 미드저니 안내에서도 정사각형은 SNS 게시물에, 세로형은 모바일 SNS 콘텐츠에 흔히 쓰는 비율로 소개합니다.

가운데 구도가 중요한 이유는 잘림 때문입니다. SNS는 피드, 프로필 격자, 미리보기처럼 화면마다 같은 그림을 다른 모양으로 잘라 보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자리에 둔 얼굴이나 손은 어느 화면에서든 잘려 나갈 수 있습니다.

세로형은 휴대폰 화면을 더 넓게 채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플랫폼마다 권장 비율과 크기가 바뀌기도 하므로, 올리기 전에 해당 서비스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카드뉴스처럼 글자가 함께 들어가는 피드라면 위아래에 글자 자리를 따로 비워 둡니다.

인쇄용 AI 이미지 생성은 해상도부터 확보하세요

인쇄용 그림은 생성 단계부터 충분한 해상도를 확보해야 합니다. 화면에서는 선명해 보이던 그림도 종이에 크게 찍으면 선이 뭉개지거나 흐릿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요한 해상도는 인쇄물 크기와 인쇄소가 요구하는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엽서처럼 작은 인쇄물과 포스터처럼 큰 인쇄물은 필요한 픽셀 수가 크게 다릅니다. 주문할 인쇄소의 파일 규격 안내를 먼저 확인하고, 그 크기에 맞춰 생성하고 업스케일합니다.

비율은 인쇄물 판형에 맞춥니다. 인쇄 과정에서 가장자리가 조금 잘릴 수 있으므로, 얼굴이나 중요한 소품은 테두리에서 안쪽으로 들여 배치합니다.

인쇄물이나 굿즈로 판매할 계획이라면 해상도와 함께 이용 조건도 확인해야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025년 6월 생성형 AI 결과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서와 분쟁 예방 안내서 2종을 검토하고 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 분쟁 예방 안내서를 소개한 한국콘텐츠진흥원(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콘텐츠 산업 지원 기관) 자료는, 생성형 AI 서비스가 이용 약관에 결과물의 저작권 귀속과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를 밝혀 두므로 이용자가 이를 확인하고 허용 범위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스티커나 엽서처럼 실물 굿즈를 만들 계획이라면 AI 일러스트로 굿즈 만들기 전 확인할 5가지도 함께 참고하세요.

프롬프트에는 용도를 어떻게 적어야 하나요?

프롬프트에는 그림 내용과 함께 ‘어디에 쓸 그림인지’와 ‘어떤 구도가 필요한지’를 직접 적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도구는 쓰임새를 알려 주지 않으면 여백을 남기거나 주인공을 가운데로 모으는 판단을 스스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썸네일용: “가로형 구도, 오른쪽에 주인공, 왼쪽에는 제목을 넣을 넉넉한 단색 여백”
  • SNS 피드용: “세로형 구도, 주인공을 화면 가운데에 크게, 가장자리에는 중요한 요소를 두지 않음”
  • 인쇄용: “인쇄용 일러스트, 주요 요소는 테두리 안쪽에 배치, 선과 색 경계가 선명하게”

주의할 점은 ‘고해상도’라는 단어를 프롬프트에 넣는다고 실제 픽셀 수가 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도구에서 그런 단어는 그림의 질감이나 분위기에 영향을 줄 뿐이고, 실제 크기는 비율 설정과 업스케일 기능으로 정해집니다.

비율과 해상도는 설정으로, 구도와 여백은 프롬프트로 정하면 결과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AI 이미지 만들기 전, 이 순서로 확인하세요

AI 이미지 생성 4단계 순서
AI 이미지 생성 4단계 순서

AI 이미지 만들기 전에는 용도, 비율, 해상도, 구도와 여백 순서로 정한 뒤 생성을 시작합니다. 이 네 가지를 미리 적어 두면 여러 장 중에서 고를 때도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1. 용도 정하기: 썸네일, SNS 피드, 인쇄물 중 어디에 쓸지 하나를 고릅니다.
  2. 비율 정하기: 쓰일 자리의 모양에 맞춰 가로형, 정사각형, 세로형을 선택합니다.
  3. 해상도 확인하기: 인쇄용이라면 인쇄소 규격을 확인하고 필요한 크기를 정합니다.
  4. 구도와 여백 적기: 제목 자리, 주인공 위치, 잘릴 수 있는 가장자리를 프롬프트에 씁니다.

한 번에 완벽한 그림을 얻으려 하기보다 여러 장을 만든 뒤 용도 조건에 맞는 것을 고르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생성한 이미지를 고르고 확정하는 과정은 AI 그림 생성 3단계(생성·선별·확정)에 자세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비율(Aspect Ratio)
정의
이미지의 가로와 세로 길이 관계를 두 숫자의 비로 나타낸 값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림이 정사각형인지, 옆으로 긴지, 위로 긴지를 정하는 틀입니다.
해상도
정의
이미지를 이루는 픽셀의 양으로, 얼마나 크게 선명하게 쓸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쉽게 말하면
그림을 이루는 점이 많을수록 크게 뽑아도 덜 흐려집니다.
여백
정의
제목이나 문구를 얹기 위해 일부러 비워 두는 단순한 배경 영역입니다.
업스케일
정의
생성된 이미지를 더 큰 크기로 키우는 기능으로, 이 기능을 담당하는 도구를 업스케일러라고 부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미 만든 이미지의 비율을 나중에 바꿀 수 있나요?
바꿀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맞추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미드저니처럼 화면을 넓혀 비율을 바꾸는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도 있지만, 새로 그려지는 부분은 기존 그림과 분위기나 세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 장으로 썸네일과 SNS 피드를 모두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하나요?
가로형으로 만들되 주인공을 가운데에 두고 주변 여백을 넉넉히 남기세요. 그러면 썸네일로는 그대로 쓰고, SNS용으로는 가운데를 정사각형으로 잘라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세로형 피드가 꼭 필요하다면 따로 만드는 편이 결과가 좋습니다.
해상도가 낮은 그림은 업스케일만 하면 인쇄에 써도 되나요?
어느 정도 커지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업스케일은 원본에 없던 세부를 추측해 채우기 때문에 의도와 다른 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쇄할 계획이라면 생성 단계부터 크기를 고려하고, 업스케일 결과는 인쇄 전에 확대해서 꼭 확인하세요.
SNS에 올린 AI 이미지가 흐릿하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업로드 과정에서 플랫폼이 이미지를 줄이거나 압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플랫폼이 안내하는 권장 비율과 크기에 맞춰 올리면 이런 변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세부가 많은 그림일수록 차이가 크게 보이므로, 피드용은 처음부터 단순한 구도로 만드는 편이 유리합니다.

AI마스터 호야쌤이 운영하는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에서는 AI 그림책과 시그림책, 전자책과 POD(주문형 인쇄) 출판까지 직접 만들어 보며 이런 설정을 함께 익힙니다. 다음 그림을 만들기 전, 프롬프트 첫 줄에 ‘어디에 쓸 그림인지’부터 적어 보세요. 용도를 먼저 정하는 한 줄이 다시 만드는 시간을 줄여 줍니다.

AI 일러스트로 굿즈를 만들려면 인쇄 전에 제작 크기와 해상도, 스티커 칼선 여백, 엽서 재단 여백, 화면과 인쇄의 색 차이, 사용한 도구의 상업적 이용 조건까지 5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직접 만든 그림을 스티커나 엽서로 손에 쥐는 경험은 창작의 즐거움을 한 단계 넓혀 줍니다. 다만 화면에서 예쁜 이미지가 그대로 굿즈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첫 굿즈를 주문하기 전에 무엇을 어떤 순서로 점검하면 되는지 정리했습니다.

AI 그림 인쇄 전 꼭 확인할 점
AI 일러스트 그림 인쇄 전 꼭 확인할 점

AI 일러스트를 굿즈로 만들 때 왜 바로 인쇄하면 안 될까요?

화면용 이미지와 인쇄용 이미지는 요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니터는 빛으로 색을 보여주지만, 인쇄물은 종이 위에 잉크를 얹어 색을 만들고 기계로 잘라 모양을 냅니다. 그래서 화면에서는 선명했던 그림이 인쇄 후 흐릿해지거나, 가장자리의 중요한 그림이 잘려 나가는 일이 생깁니다.

여기서 굿즈는 내 창작물을 담아 만든 스티커, 엽서, 책갈피 같은 실물 상품을 말합니다. 굿즈 제작은 일러스트를 다시 그리는 일이 아니라, 인쇄라는 새로운 조건에 맞게 다듬는 과정입니다. 이 관점으로 보면 아래 5가지 확인 항목이 왜 필요한지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확인 항목 스티커 엽서
크기와 해상도 작은 크기라도 선과 테두리가 깨지지 않는지 면이 넓어 해상도 부족이 더 눈에 띄는지
가장자리 처리 투명 배경과 칼선 여백 재단 여백과 안전 영역
색 확인 재질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지 종이 질감에 따라 색감이 달라지는지
판매 조건 사용한 AI 도구의 상업적 이용 조건

확인 1. 굿즈 크기와 해상도는 어떻게 맞추나요?

화면용 이미지와 인쇄용 이미지의 차이
화면용 이미지와 인쇄용 이미지의 차이

 

제작할 굿즈의 실제 크기를 먼저 정하고, 그 크기로 인쇄해도 흐려지지 않을 만큼 이미지의 픽셀 수가 충분한지 확인합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이미 만든 이미지를 억지로 늘리게 되어 화질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인쇄 해상도는 보통 dpi라는 단위로 안내됩니다. dpi는 1인치(약 2.54cm) 안에 찍히는 점의 수로, 필요한 픽셀 수는 “인쇄 크기(인치) × 인쇄소가 요구하는 dpi”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쇄소가 300dpi를 요구한다면, 가로 10cm(약 3.94인치) 스티커에는 가로 약 1,181픽셀 이상이 필요합니다.

호야쌤도 9월 전시회용 엽서와 포스터를 온라인 디자인 편집 도구인 캔바에서 모두 편집하고, 300dpi 기준으로 파일을 만들어 오프린트미에서 인쇄했습니다. 크기가 크게 다른 두 인쇄물이었지만 엽서와 포스터 모두 선명하게 나왔습니다. 인쇄 크기와 해상도를 먼저 맞춰 두면 작은 엽서와 큰 포스터 모두 선명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 도구가 처음 내놓는 이미지는 화면 감상용 크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굿즈용으로 쓸 그림을 먼저 확정한 뒤, 도구의 업스케일 기능으로 키우고 확대한 상태에서 얼굴, 손, 글자 같은 세부가 뭉개지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그림을 고르고 확정하는 흐름은 AI 그림 생성 생성·선별·확정 3단계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확인 2. 스티커는 투명 배경과 칼선 여백이 필요합니다

스티커로 만들 AI 일러스트는 배경을 지운 투명 이미지로 준비하고, 그림 바깥에 칼선 여백을 둬야 합니다. 칼선은 스티커를 그림 모양대로 잘라내는 선이며, 기계로 자르기 때문에 아주 작은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배경을 지울 때는 PNG처럼 투명도를 저장할 수 있는 파일 형식을 씁니다. 머리카락이나 털처럼 가는 부분은 배경 제거 후 지저분한 테두리가 남기 쉬우니 확대해서 확인합니다. 그림 둘레에 흰 테두리를 두르면 칼선이 조금 어긋나도 그림이 잘리지 않아 결과물이 깔끔해집니다.

  • 배경이 완전히 투명한지, 흰 잔여물이 남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손가락 사이나 꼬리 끝처럼 너무 좁은 틈은 칼선이 따라가기 어려우니 단순하게 정리합니다.
  • 칼선 여백 두께와 파일 제출 방식은 주문할 인쇄소의 작업 가이드를 따릅니다.

확인 3. 엽서는 재단선 안쪽에 중요한 요소를 둡니다

엽서는 재단할 때 가장자리가 조금씩 잘려나가므로, 캐릭터 얼굴이나 글자처럼 중요한 요소를 재단선보다 안쪽에 배치해야 합니다. 이 안쪽 구역을 흔히 안전 영역이라고 부릅니다.

AI 일러스트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와 엽서
AI 일러스트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와 엽서

배경 그림은 반대로 재단선 바깥까지 넉넉하게 채워야 합니다. 재단 위치가 살짝 밀려도 하얀 테두리가 생기지 않도록 바깥으로 넓혀 두는 여백을 도련이라고 합니다. 도련 크기는 인쇄소마다 안내가 다르므로 주문 전에 반드시 확인합니다.

AI로 만든 그림은 정사각형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직사각형 엽서에 맞추다 보면 위아래나 양옆이 잘리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엽서 비율로 생성하거나, 확장 기능으로 배경을 넓힌 뒤 배치하면 중요한 부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확인 4. 화면 색과 인쇄 색은 왜 다를까요?

화면은 빛의 삼원색(RGB)으로 색을 표현하고, 인쇄는 네 가지 잉크(CMYK)를 섞어 색을 만들기 때문에 같은 파일이라도 색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형광에 가까운 밝은 파랑, 초록, 분홍은 인쇄에서 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나 스티커 재질에 따라서도 색감이 달라집니다. 광택 있는 재질은 색이 또렷해 보이고, 무광이나 질감 있는 종이는 차분하게 보이는 편입니다. 그래서 대량 주문 전에는 소량 샘플을 먼저 받아 실물 색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샘플을 받으면 자연광 아래에서 화면과 나란히 비교해 보세요. 너무 어둡게 나왔다면 밝기를 조금 올리고, 특정 색이 탁해졌다면 그 색만 조정한 뒤 다시 주문하면 됩니다.

확인 5. 판매하려면 AI 도구의 상업적 이용 조건을 확인합니다

AI 일러스트로 만든 굿즈를 판매하려면, 그림을 만든 AI 도구의 이용약관이 상업적 이용을 허용하는지와 어떤 조건을 붙이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같은 도구라도 요금제나 사용자 상황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텍스트로 그림을 만드는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미드저니의 경우, 미드저니 이용약관(2026년 5월 27일 시행 버전)은 사용자가 만든 생성물을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사용자 소유로 인정합니다. 다만 연 매출 100만 달러가 넘는 회사나 그 회사의 직원이라면 Pro 또는 Mega 요금제를 구독해야 생성물을 소유할 수 있다고 정하고, 생성물을 재배포해도 되는지는 사용자가 판단하고 책임진다고 명시합니다.

챗GPT 같은 다른 도구도 각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관은 수시로 바뀔 수 있으므로 판매를 시작하는 시점의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유명 캐릭터나 브랜드 로고를 닮은 그림은 약관과 별개로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니 판매용 굿즈에서는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작권과 관련해 더 궁금한 점은 AI 그림책 저작권, 창작자가 출판 전 꼭 확인할 질문 10가지에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dpi
정의
dots per inch의 줄임말로, 1인치 안에 인쇄되는 점의 수를 나타내는 해상도 단위입니다.
쉽게 말하면
숫자가 클수록 같은 크기에 더 촘촘하게 찍혀 선명해집니다.
칼선
정의
스티커나 인쇄물을 원하는 모양대로 잘라내기 위해 지정하는 재단 경로입니다.
도련
정의
재단 오차로 흰 테두리가 생기지 않도록 완성 크기 바깥까지 그림을 넓혀 두는 여백입니다.
쉽게 말하면
잘려 나갈 것을 미리 계산해 둔 여유분입니다.
CMYK
정의
청록(Cyan), 자홍(Magenta), 노랑(Yellow), 검정(Key)의 네 가지 잉크로 색을 만드는 인쇄용 색 체계입니다.
쉽게 말하면
화면의 빛 색(RGB)과 달리 잉크로 섞는 색이라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다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판매하지 않고 선물용으로만 만들어도 약관을 확인해야 하나요?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약관에는 판매뿐 아니라 배포와 공유에 관한 조건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고, 선물한 굿즈가 나중에 SNS 등에 공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상도가 부족한 그림은 굿즈로 쓸 수 없나요?
굿즈 크기를 줄이거나 업스케일로 픽셀 수를 늘리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업스케일 후에는 얼굴과 손, 글자처럼 세밀한 부분이 어색하게 바뀌지 않았는지 원본 크기로 확대해 확인해야 합니다.
그림 속 글자도 인쇄에 문제가 없나요?
AI가 그림 안에 만든 글자는 획이 뭉개지거나 철자가 틀리는 경우가 있어 인쇄 전에 꼭 확대해 봐야 합니다. 글자는 그림에서 지우고 편집 프로그램에서 따로 넣으면 더 선명하게 인쇄됩니다.
엽서 뒷면은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까요?
작품 제목, 작가 이름, SNS 계정 정도만 간결하게 넣는 구성이 무난합니다. 뒷면에도 재단 여백과 안전 영역 규칙이 똑같이 적용되니 글자를 가장자리에 붙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몇 장부터 주문하는 게 좋을까요?
최소 주문 수량과 가격은 인쇄소마다 다르므로, 샘플이나 가장 적은 수량으로 먼저 받아 보고 색과 재단 상태를 확인한 뒤 수량을 늘리는 방식을 권합니다.
주문 전 5가지 최종 체크
주문 전 5가지 최종 체크

 

이 글의 5가지 확인 항목은 AI마스터 호야쌤이 2026년 9월 전시회 작품을 엽서와 포스터로 직접 제작하며 점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에서 AI 그림책과 시그림책, 전자책과 POD 출판을 함께 만들어 온 입장에서 굿즈는 창작물이 세상과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크기, 가장자리, 색, 이용 조건 네 가지만 미리 점검해도 화면 속 AI 일러스트를 손에 쥘 수 있는 결과물로 바꾸는 과정이 훨씬 편안해집니다. 첫 굿즈는 작은 스티커 한 장부터 나답게 시작해 보세요.

AI 그림 생성은 한 번에 완성하는 작업이 아니라, 여러 장을 만들고(생성) 기준으로 고르고(선별) 최종본과 기록을 남기는(확정) 3단계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요청 한 번으로 원하는 그림이 바로 나오길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 작업은 한 장을 만드는 일이라기보다 여러 후보 중에서 고르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림을 못 그려도, AI가 아직 낯설어도 괜찮습니다. 고르는 기준만 세우면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AI 그림 생성 워크플로우 안내
AI 그림 생성 워크플로우 안내

AI 그림 생성은 왜 한 번에 원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요?

AI 그림 생성 도구는 같은 요청에도 매번 조금씩 다른 결과를 내기 때문에, 첫 결과가 곧 정답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이미지 생성 AI는 요청 문장을 바탕으로 그림을 새로 그려내는 방식이라 구도, 표정, 색감이 생성할 때마다 달라집니다.

그래서 첫 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요청 문장만 계속 고치면 오히려 길을 잃기 쉽습니다. 결과가 달라진 것이 문장을 바꾼 탓인지, 원래 생기는 차이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AI 그림은 한 장을 완성하는 일이 아니라, 여러 후보 중에서 남길 것을 고르는 일에 가깝습니다. 이 관점을 먼저 바꾸면 작업 순서도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AI 그림 생성 3단계, 생성·선별·확정이란 무엇인가요?

생성·선별·확정은 후보를 넓게 만들고, 기준으로 좁히고, 최종본과 근거를 기록하는 AI 그림 작업 흐름입니다. 세 단계는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한 번에 섞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생성: 같은 요청으로 여러 장을 만들어 방향이 맞는 후보를 넓게 확보합니다.
  2. 선별: 구도, 표정, 색감처럼 미리 정한 기준을 하나씩 적용해 후보를 좁힙니다.
  3. 확정: 최종 이미지를 정하고, 어떤 요청과 기준으로 골랐는지 함께 기록합니다.

단계를 나누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분명해집니다. 생성 단계에서는 고르지 않고, 선별 단계에서는 새로 만들지 않는 식입니다. 손이 바쁜 단계와 눈이 바쁜 단계를 나누는 셈입니다.

AI 그림 생성 워크플로우 3단계
AI 그림 생성 워크플로우 3단계

1단계 생성 — 후보는 어떻게 넓게 확보하나요?

생성 단계의 목표는 마음에 드는 한 장이 아니라, 방향이 맞는 후보 여러 장을 같은 요청으로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에서 요청 문장을 자주 바꾸면 후보끼리 비교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미지 생성 AI 서비스인 미드저니(Midjourney)는 고른 이미지를 바탕으로 비슷한 분위기의 다른 버전을 만드는 변형 기능을 제공합니다. 미드저니 공식 Variations 안내에서는 작은 부분만 바꾸는 방식과 크게 바꾸는 방식을 나눠 설명합니다. 방향이 맞는 후보를 찾았다면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보다 이런 기능으로 후보를 넓혀 볼 수 있습니다.

요청 문장을 어느 정도 길이로 써야 할지 고민된다면 프롬프트 길이를 짧게·중간·길게 직접 비교한 글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생성 단계의 요청은 결과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2단계 선별 — 왜 기준을 먼저 정해야 할까요?

선별 기준을 먼저 정해야 장면마다 고르는 눈이 흔들리지 않고, 결과물 전체가 하나의 작품처럼 이어집니다. 기준 없이 ‘느낌이 좋은 것’을 고르면 그날의 기분이나 장면 분위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 쉽습니다.

AI 그림 생성 선정 기준이 필요한 이유
AI 그림 생성 선정 기준이 필요한 이유

기준 없이 고른 그림은 한 장씩은 예뻐도, 모아 놓으면 서로 다른 책에서 온 것처럼 흩어집니다. 그림책처럼 여러 장면이 이어지는 작업에서는 이 차이가 특히 크게 드러납니다.

구분 느낌으로 고르기 기준으로 고르기
선택 방식 그 순간 가장 마음에 드는 것 미리 정한 항목을 차례로 확인
장면 사이 흐름 장면마다 달라지기 쉬움 같은 기준이 적용돼 이어짐
다음 작업 왜 골랐는지 기억하기 어려움 기준을 그대로 다시 쓸 수 있음
고르는 시간 후보가 많을수록 오래 걸림 기준에서 걸러져 빨리 정리됨

기준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도(인물과 배경이 어떻게 배치되었는가), 표정(장면의 감정과 맞는가), 색감(앞뒤 장면과 톤이 이어지는가)처럼 확인할 항목 몇 가지면 충분합니다.

기준은 한 번에 하나씩 적용합니다. 구도에서 탈락한 후보는 표정을 볼 필요가 없으니, 후보가 단계마다 빠르게 줄어듭니다. 마지막에 남은 두세 장 사이에서만 고민하면 됩니다.

3단계 확정 — 최종 이미지와 함께 무엇을 기록해야 하나요?

확정 단계에서는 최종 이미지를 정하는 것과 함께, 어떤 요청과 기준으로 골랐는지를 기록해 두어야 다음 생성이 빨라집니다. 그림만 저장하면 다음 장면에서 같은 느낌을 다시 찾느라 시간을 쓰게 됩니다.

  • 사용한 요청 문장(프롬프트) 원문
  • 적용한 선별 기준과 각 기준에서 확인한 내용
  • 최종 이미지 파일명과 후보 중 몇 번째였는지
  • 아쉬웠던 점과 다음에 바꿔 볼 부분

이 기록은 메모장이나 문서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같은 캐릭터로 여러 장면을 이어 가는 작업이라면 기록의 가치는 더 커집니다. 캐릭터를 여러 장면에 이어 쓰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같은 캐릭터로 10장면을 만들어 본 캐릭터 일관성 이야기도 함께 읽어 보세요.

AI 그림 생성 실력은 어디서 자랄까요?

AI 그림 생성 실력은 많이 만드는 데서보다 무엇을 남길지 판단하는 데서 자랍니다. 그림을 만드는 일은 도구가 대신해 주지만, 무엇을 남길지는 만드는 사람이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AI는 후보를 만들고, 그중 무엇을 남길지는 사람이 결정합니다. 선별 기준에는 내가 어떤 그림을 원하는지가 그대로 담깁니다. 같은 도구를 써도 결과물에 각자의 색깔이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AI 그림 초보라면 처음부터 완벽한 한 장을 노리기보다, 한 장면에 대해 생성·선별·확정을 끝까지 한 번 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기록이 몇 번 쌓이면 다음 장면의 기준을 세우는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용어 정리
프롬프트
정의
AI에게 원하는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입력하는 요청 문장입니다.
쉽게 말하면
AI에게 건네는 그림 주문서입니다.
변형(Variations)
정의
고른 이미지의 전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일부를 바꾼 새 버전을 만드는 기능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에 든 그림을 닮은 다른 버전을 뽑아 보는 버튼입니다.
선별 기준
정의
후보 이미지 중 최종본을 고를 때 차례로 확인하는 구도, 표정, 색감 같은 항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AI 그림은 몇 장 정도 만들어 보는 것이 좋나요?
정해진 장수는 없고, 선별 기준을 적용해 서로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이면 충분합니다. 여러 번 만들어도 기준을 통과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장수를 늘리기보다 요청 문장을 점검하는 편이 낫습니다.
후보 중 마음에 드는 그림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 어떤 기준에서 후보가 모두 탈락했는지 확인합니다. 구도에서 걸렸다면 구도 표현을, 색감에서 걸렸다면 색 표현을 고친 뒤 생성 단계로 돌아갑니다. 한 번에 한 가지만 바꿔야 무엇이 결과를 바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선별 기준은 몇 개가 적당한가요?
처음에는 두세 가지로 시작하는 편이 다루기 쉽습니다. 기준이 너무 많으면 통과하는 후보가 거의 없어 작업이 멈추기 쉽고, 익숙해지면 그때 필요한 항목을 더하면 됩니다.
같은 요청으로 다시 만들면 똑같은 그림이 나오나요?
대부분의 이미지 생성 AI는 같은 요청에도 매번 조금씩 다른 결과를 냅니다. 그래서 마음에 든 이미지는 바로 저장하고, 사용한 요청 문장과 함께 기록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나다운 AI활용 창작 워크룸의 AI마스터 호야쌤은 AI로 그림책과 시그림책을 만들고 전자책과 주문형 출판(POD)으로 내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못 그려도 나다운 결과물을 만드는 방법을 나누고 있습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늘 한 장면부터, 고르는 기준을 세워 보세요.

AI 그림책 화풍은 그림 실력보다 프롬프트 한 줄로 먼저 정해집니다. 저도 처음에는 페이지마다 그림 느낌이 달라져서 한참 헤맸어요.

그림책은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같은 분위기로 이어져야 하잖아요. 그런데 화풍이 흔들리면 이야기가 아무리 좋아도 ‘내가 만든 한 권’ 같은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써보고 아이 반응까지 확인한 실전 프롬프트 10가지를, 바로 따라 쓰기 쉬운 형태로 정리해드릴게요.

AI 그림책 화풍, 왜 이야기보다 먼저 정해야 할까요?

처음 그림책을 만들 때 저는 이야기부터 완성하고 그림은 나중에 붙이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순서가 반대였습니다.

화풍이 정해지지 않으면 한 장 한 장 그릴 때마다 붓 느낌, 색감, 선의 굵기가 조금씩 달라져요. 그렇게 스무 장이 쌓이면 같은 책인데도 여러 사람이 나눠 그린 것처럼 보입니다.

결국 AI 그림책 화풍 하나로 책 전체의 분위기가 결정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이야기 개요가 나오면 곧바로 화풍부터 테스트해요. 주인공 한 명을 여러 스타일로 뽑아보고, 그중 이야기 톤에 맞는 하나를 ‘고정값’으로 정한 다음에야 페이지를 그리기 시작합니다.





실전 프롬프트 10선 한눈에 보기

먼저 전체를 표로 정리했어요. 아래 ‘핵심 키워드’는 미드저니와 챗GPT 이미지에서 공통으로 통하는 영문 표현입니다. 복사해서 여러분 이야기에 맞게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 화풍 핵심 프롬프트 키워드 (영문) 어울리는 이야기
1 부드러운 수채화 soft watercolor children’s book illustration, gentle washes, warm palette, textured paper 잔잔한 감정·자연
2 불투명 구아슈 opaque gouache picture book art, flat matte colors, visible brush strokes, vintage storybook 클래식 전래동화
3 색연필·크레용 colored pencil and crayon illustration, hand-drawn grain, childlike warmth 유아·일상 이야기
4 파스텔 담채 soft pastel illustration, dreamy hazy tones, gentle gradients, powdery texture 잠자리 동화·꿈
5 종이 콜라주 cut-paper collage illustration, layered textured paper, torn edges, handmade craft look 모양·색 배우기
6 플랫 벡터 flat vector illustration, minimal shapes, bold clean lines, limited color palette 개념·교육 그림책
7 따뜻한 셀 애니메이션 soft cel-shaded animation style, clean outlines, warm lighting, gentle shading 모험·활동적 이야기
8 리소그래프 risograph print style, limited 2-3 color palette, grainy texture, retro print 감성·독립출판 느낌
9 클레이·점토 handmade clay diorama, plasticine characters, soft studio lighting, tactile 3D 촉감·의성어 그림책
10 펠트·자수 felt and embroidery texture, wool craft characters, stitched details, cozy fabric world 포근한 시니어·힐링





따뜻한 손그림 계열 5가지

손으로 그린 듯한 질감은 유아 그림책에서 가장 사랑받는 계열이에요. 아이들이 그림 속으로 쉽게 들어오거든요.

1. 수채화 — 번짐과 여백이 감정을 대신 말해줍니다. 프롬프트에 ‘gentle washes(부드러운 번짐)’와 ‘textured paper(질감 있는 종이)’를 꼭 넣어보세요. 차갑지 않은 따뜻한 수채화를 더 깊게 잡는 법은 AI 그림책 수채화 프롬프트 7단계에 따로 정리해뒀어요.

2. 구아슈는 수채화와 반대로 불투명하고 진합니다. ‘flat matte colors’를 넣으면 옛날 전래동화 같은 묵직한 느낌이 나요.

3. 색연필·크레용은 가장 ‘아이가 그린 듯한’ 스타일이에요. ‘hand-drawn grain’을 넣어 일부러 거친 질감을 살리면 정겨움이 확 올라갑니다.

4. 파스텔 담채는 뿌옇고 몽글몽글해서 잠자리 동화에 잘 어울려요. ‘dreamy hazy tones’와 ‘powdery texture’가 핵심입니다.

5. 종이 콜라주는 오려 붙인 듯한 질감이라 색과 모양을 배우는 그림책에 강해요. ‘torn edges(찢긴 가장자리)’를 넣으면 손맛이 살아납니다.

깔끔한 디지털·입체 계열 5가지

손그림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쪽이 오히려 쉬울 수 있어요. 형태가 단순해서 페이지마다 일관성 잡기가 편하거든요.

6. 플랫 벡터는 면과 선이 깔끔해서 개념·교육 그림책에 잘 맞아요. ‘minimal shapes’와 ‘limited color palette(제한된 색)’로 색을 3~4가지로 묶으면 통일감이 확 삽니다.

7. 따뜻한 셀 애니메이션풍은 또렷한 외곽선에 부드러운 음영이 들어가 모험 이야기에 활기를 줍니다. 특정 스튜디오 이름 대신 ‘soft cel-shaded, warm lighting’처럼 기법으로 묘사하는 게 안전하고 결과도 좋아요.

8. 리소그래프는 두세 가지 색만 겹쳐 찍는 인쇄 질감이에요. ‘grainy texture’와 ‘limited 2-3 color palette’를 넣으면 감성적인 독립출판 느낌이 납니다.

9. 클레이·점토는 입체라 촉감이 느껴집니다. ‘plasticine characters, tactile 3D’로 지시하면 의성어·의태어가 많은 그림책에 특히 잘 어울려요.

10. 펠트·자수는 실과 천으로 만든 듯 포근해서, 시니어 힐링 그림책이나 잔잔한 이야기에 마음을 데워줍니다.

화풍을 정한 다음,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는 법

화풍을 골랐는데 다음 페이지에서 느낌이 또 달라진 경험, 누구나 한 번은 겪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비결은 ‘고정값’을 만드는 거예요. 마음에 드는 컷 하나를 정하고, 미드저니라면 스타일 레퍼런스(–sref)로, 챗GPT라면 그 이미지를 매번 첨부해서 “이 느낌 그대로”라고 붙입니다. 같은 프롬프트 문장도 매 페이지에 그대로 복사해서 쓰고요.

화풍이 잡힌 뒤에는 캐릭터 표정이 흔들리는 게 다음 고비인데, 그 부분은 캐릭터 감정 표현 5단계에서 이어서 다뤘어요.

참고로 미드저니의 스타일 레퍼런스 기능은 미드저니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I 그림책 화풍, 초보가 자주 하는 실수 3가지

제가 수업에서 가장 많이 본 실수 세 가지만 짚어드릴게요.

  1. 한 프롬프트에 화풍을 3~4개 섞기 — “수채화인데 벡터 느낌에 셀 애니풍” 이렇게 넣으면 AI가 갈피를 못 잡아요. 한 번에 한 화풍만 정하세요.
  2. 기법 없이 분위기 단어만 쓰기 — ‘예쁘게, 감성적으로’만으로는 화풍이 안 잡힙니다. 반드시 ‘수채화·구아슈’ 같은 기법 단어를 넣으세요.
  3. 첫 컷에 만족 못 하고 화풍을 계속 갈아엎기 —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70% 마음에 들면 그걸 고정값으로 밀고 나가는 편이 결국 책을 완성시킵니다.

이 세 가지만 피해도 AI 그림책 화풍 잡는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화풍은 몇 개나 시도해보고 정하는 게 좋나요?

주인공 한 명으로 3~4가지만 뽑아보길 권해요. 그 이상은 선택만 어려워집니다. 이야기 톤에 맞는 하나를 빨리 고르고 페이지로 넘어가는 게 더 중요해요.

미드저니와 챗GPT 중 화풍 잡기엔 뭐가 나은가요?

화풍의 완성도와 스타일 고정은 미드저니가 강하고, 캐릭터를 정확히 지시하며 대화로 수정하기엔 챗GPT가 편해요. 저는 화풍은 미드저니, 페이지 삽화는 챗GPT로 나눠 씁니다.

화풍을 정했는데 페이지마다 느낌이 달라져요. 왜 그럴까요?

프롬프트 문장이 페이지마다 조금씩 바뀌었을 가능성이 커요. 화풍 문장은 토씨 하나 바꾸지 말고 그대로 복사해 쓰고, 스타일 레퍼런스 이미지를 매번 같이 넣어주세요.

프롬프트에 특정 작가나 스튜디오 이름을 넣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아요. 저작권 논란이 될 수 있고, 판매·출판 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이름 대신 ‘부드러운 셀 애니메이션풍’처럼 기법으로 묘사하면 안전하면서 결과도 충분히 좋습니다.

유아용과 시니어용은 화풍을 다르게 해야 하나요?

네, 다르게 잡는 편이 좋아요. 유아용은 색연필·콜라주처럼 밝고 또렷한 계열이, 시니어 힐링용은 수채화·펠트처럼 포근하고 채도가 낮은 계열이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그림 느낌과 디지털 느낌 중 초보는 뭐가 더 쉬운가요?

일관성만 놓고 보면 플랫 벡터 같은 디지털 계열이 더 쉬워요. 형태가 단순해서 페이지마다 흔들림이 적거든요. 대신 따뜻한 감성은 손그림 계열이 앞섭니다.

완벽한 열 장보다 오늘 정한 화풍으로 만든 한 페이지가 먼저예요. 마음에 드는 화풍 하나부터 함께 시작해봐요.

AI 그림책 그림체를 어떤 걸로 정해야 할지, 화면 앞에서 한참 망설이셨나요? 저도 처음엔 스타일 하나 고르는 데만 며칠을 보냈습니다.

사실 그림체는 그림책의 첫인상이자, 마지막 장까지 따라오는 약속이에요. 그래서 처음에 잘 정해두면 뒤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AI 그림책 그림체 종류를 하나씩 정리하고, 내 이야기에 맞는 스타일을 고르는 방법까지 함께 짚어볼게요. 그림책을 직접 만들고 수강생분들과 작업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그대로 담았습니다.

AI 그림책 그림체, 왜 먼저 정해야 할까요?

처음에는 저도 이야기부터 쓰고 그림은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고 여겼어요. 그런데 막상 그림을 뽑아보니 페이지마다 분위기가 제각각이더라고요.

그림체를 정하지 않고 시작하면, 앞 장은 포근한 수채화인데 뒷 장은 딱딱한 3D가 나오는 일이 생깁니다. 아이가 보기엔 다른 책 두 권을 이어붙인 느낌이 들죠.

그래서 그림체는 이야기 초안만큼이나 먼저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스타일이 정해져 있어야 프롬프트도 흔들리지 않거든요.

그림체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책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뼈대입니다.


AI 그림책 그림체를 정하고 시작해야하는 이유
AI 그림책 그림체를 정하고 시작해야하는 이유




AI 그림책에서 자주 쓰는 그림체 7가지

AI로 그림책을 만들 때 실제로 많이 쓰이는 스타일은 생각보다 몇 가지로 좁혀집니다. 자주 쓰는 AI 그림책 그림체를 표로 먼저 정리해볼게요.

그림체 느낌 잘 어울리는 이야기
수채화 따뜻하고 부드러움 감성 동화, 잠자리 그림책
파스텔·색연필 포근하고 아날로그 유아 정서 그림책
플랫 일러스트 깔끔하고 현대적 개념·학습 그림책
3D 렌더(픽사풍) 입체적이고 생동감 모험·캐릭터 중심
카툰·애니풍 선이 굵고 활발 유머·활동 그림책
디지털 페인팅 깊이 있고 회화적 서사가 강한 그림책
종이 콜라주 질감 있고 개성적 예술성 강조 그림책

물론 이 표가 절대 기준은 아니에요. 다만 처음 고를 때 이 정도만 알아도 방향을 잡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스타일을 AI에게 전달할 때는 설명이 길 필요가 없어요. OpenAI도 안내하듯, 좋은 이미지 프롬프트는 명확한 1~3문장이면 충분하거든요.

수채화 스타일 — 초보자에게 가장 무난한 첫 선택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면, 저는 수채화를 먼저 권합니다. 실패 확률이 가장 낮은 스타일이거든요.

수채화는 번짐과 여백이 자연스러워서, 캐릭터 얼굴이 살짝 어긋나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아요. 초보자에게는 이 관대함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수채화도 프롬프트를 잘못 쓰면 차갑고 탁한 느낌이 나옵니다. 따뜻한 동화책 화풍으로 잡는 구체적인 방법은 AI 그림책 수채화 프롬프트 7단계 글에서 단계별로 정리해두었어요.

처음부터 어려운 화풍에 도전하기보다, 익숙한 스타일 하나로 한 권을 끝까지 완성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AI 그림책 그림체 종류를 한눈에 비교한 일러스트
AI 그림책 그림체 종류를 한눈에 비교한 일러스트




플랫·3D·카툰 — 이야기 분위기로 갈리는 나머지 그림체

수채화가 부드러운 감성 쪽이라면, 나머지 그림체는 이야기의 성격에 따라 갈립니다.

플랫 일러스트는 색과 형태가 단순해서 개념을 알려주는 학습 그림책에 잘 맞아요. 인쇄했을 때도 색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3D 렌더링은 픽사 애니메이션처럼 입체적이라 모험 이야기나 활발한 주인공에게 어울립니다. 다만 캐릭터를 일관되게 유지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편이에요.

카툰·애니풍은 선이 굵고 표정이 분명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유머러스한 이야기라면 이쪽이 훨씬 살아나요.

파스텔이나 색연필 느낌, 종이 콜라주처럼 질감이 강한 스타일도 있습니다. 개성은 뚜렷하지만 그만큼 유지 난도가 올라간다는 점만 기억해두세요.

내 AI 그림책 그림체는 어떻게 고르면 될까요?

스타일 종류를 알았다면, 이제 진짜 고민은 “그래서 뭘 고르지?”일 거예요. 저는 아래 순서대로 질문을 던져봅니다.

  1. 독자가 누구인가요? 유아라면 부드러운 수채화·파스텔, 초등이라면 카툰·3D도 잘 맞습니다.
  2. 이야기 분위기가 어떤가요? 잔잔한 감성이면 수채화, 활발한 모험이면 3D·카툰이 어울립니다.
  3. 인쇄용인가요, 전자책인가요? 인쇄라면 색이 뭉치지 않는 플랫·수채화가 안전합니다.
  4. 내가 끝까지 유지할 수 있나요? 화려한 스타일보다, 내가 다룰 수 있는 스타일이 정답입니다.

이 네 가지 중 가장 무겁게 봐야 할 건 마지막 질문이에요. AI 그림책 그림체를 고를 때 가장 흔한 실수가, 예쁜 스타일에 반해서 감당 못 할 화풍을 고르는 거였거든요.

가장 멋진 그림체가 아니라, 한 권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는 그림체가 좋은 선택입니다.


독자 연령과 이야기 분위기로 그림책 스타일을 고르는 기준 도표
독자 연령과 이야기 분위기로 그림책 스타일을 고르는 기준 도표



그림체를 정했다면 일관성이 진짜 승부처예요

사실 스타일을 고르는 것보다 어려운 건, 그 스타일을 마지막 장까지 똑같이 유지하는 일입니다. 저도 여기서 가장 많이 헤맸어요.

같은 프롬프트를 넣어도 페이지마다 색감이나 배경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그래서 스타일을 정할 때 쓴 핵심 단어들을 고정해두고 매번 똑같이 넣는 게 중요해요.

특히 배경이 흔들리면 같은 스타일이어도 다른 책처럼 보입니다. 공간 배경을 안정적으로 잡는 방법은 AI 배경 일관성 지키는 4단계에서 따로 다뤘으니 함께 보시면 좋아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통일되진 않아요. 저도 몇 장씩 다시 뽑으면서 조금씩 맞춰갔습니다. 괜찮아요, 한 장씩 맞춰가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림체는 중간에 바꿔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권하지 않습니다. 한 권 안에서 스타일이 바뀌면 아이가 다른 책처럼 느끼기 쉬워요. 바꾸고 싶다면 다음 권에서 새로 시도하는 편이 낫습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쉬운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수채화나 파스텔처럼 번짐이 있는 스타일이 가장 관대합니다. 작은 오차가 눈에 덜 띄어서 부담이 적어요.

실사 스타일 그림책은 어떤가요?

표현은 멋지지만 유아 그림책에는 잘 쓰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부드럽고 단순한 그림에 더 편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여러 스타일을 섞어도 되나요?

메인 스타일 하나를 정하고, 표지나 속표지에만 살짝 변화를 주는 정도가 안전합니다. 본문 전체를 섞으면 통일감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그림체를 정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테스트 이미지 몇 장만 뽑아봐도 하루면 방향이 잡힙니다. 너무 오래 고민하기보다 작게 시도해보는 걸 추천해요.

완벽한 스타일을 찾느라 시작을 미루기보다, 오늘 마음에 드는 AI 그림책 그림체 하나로 첫 페이지를 만들어보는 게 먼저입니다. 함께 시작해봐요.

그림책 표지 디자인은 독자가 책을 펼치기도 전에 만나는 첫 장면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본문에서 가장 예쁜 그림을 그대로 표지에 올렸다가, 작은 썸네일에서 아무것도 안 보여 다시 만든 적이 있어요.

표지는 본문 그림을 옮겨 붙이는 자리가 아니라, 제목과 주인공을 위해 처음부터 다시 짜는 화면이더라고요. 그때 알게 된 점검 순서를 하나씩 나눠볼게요. 거창한 디자인 이론이 아니라, 제가 시행착오로 배운 실전 기준입니다.

그림책 표지 디자인, 본문 이미지를 그대로 쓰면 왜 안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표지와 본문은 목적이 다릅니다. 본문 그림은 이야기의 한 장면을 보여주면 되지만, 표지는 ‘이 책이 무슨 책인지’를 1초 안에 전해야 하거든요.

본문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은 대체로 화면이 꽉 차 있습니다. 인물도 많고 배경도 복잡하죠. 그런데 그 그림을 표지로 올리면 제목 넣을 자리가 사라지고, 주인공이 배경에 묻혀버립니다.

표지는 ‘예쁜 그림’이 아니라 ‘멀리서도 읽히는 화면’이어야 합니다.


그림책 표지 디자인 예시 — 제목 여백과 주인공을 살린 표지 구성
그림책 표지 디자인 예시 — 제목 여백과 주인공을 살린 표지 구성




작은 썸네일에서도 살아남는 표지의 조건

온라인 서점이나 SNS에서 책은 아주 작게 보입니다. 손톱만 한 크기에서 제목과 주인공이 안 보이면, 독자는 그냥 지나가요. 그래서 저는 표지를 만들 때마다 화면을 축소해서 먼저 확인합니다.

좋은 그림책 표지 디자인 기준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이미지를 10% 크기로 줄여놓고 봤을 때, 아래 세 가지가 보이면 합격이에요.


작은 썸네일로 축소한 표지 가독성 비교
작은 썸네일로 축소한 표지 가독성 비교


조건 확인 질문
제목 가독성 축소해도 제목 글자가 읽히는가?
주인공 인지 주인공이 누구인지 한눈에 보이는가?
색 대비 배경과 인물·제목이 색으로 분리되는가?

작게 줄였을 때 무너지는 표지는, 크게 봐도 결국 약한 표지입니다.

제목이 들어갈 여백부터 먼저 비워두세요

제가 가장 많이 실수한 부분이에요. 그림을 다 그린 다음에 제목을 얹으려니, 넣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인물 얼굴 위에 글자가 겹치거나, 하늘 한 귀퉁이에 억지로 밀어 넣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순서를 바꿨습니다. 표지 구도를 잡을 때부터 제목이 들어갈 공간을 먼저 비워둡니다. 위쪽 3분의 1을 제목 자리로 비우거나, 주인공을 한쪽으로 몰아 반대편에 여백을 만드는 식이에요.

AI로 표지 이미지를 만들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단에 여백을 두고, 주인공을 화면 아래쪽 중앙에 배치’처럼 여백을 프롬프트에 직접 넣으면 훨씬 편해집니다.

색 대비·제목 크기·주인공 표정, 이렇게 점검해요

그림책 표지 디자인 점검은 순서가 중요합니다. 표지 초안이 나오면 저는 네 가지를 순서대로 봐요. 하나씩 짚어볼게요.

  1. 색 대비 — 제목 글자가 배경에 묻히지 않는가. 밝은 배경엔 어두운 글자, 어두운 배경엔 밝은 글자.
  2. 제목 크기 — 표지 세로 길이의 최소 5분의 1은 제목이 차지하도록.
  3. 주인공 표정 — 표지 속 표정이 책의 분위기를 대신 말해줍니다.
  4. 장르 분위기 — 따뜻한 이야기인지 모험담인지가 색과 화풍에서 느껴지는가.


색 대비와 제목 크기를 점검하는 표지 체크리스트
색 대비와 제목 크기를 점검하는 표지 체크리스트


특히 주인공 표정은 표지의 감정을 좌우합니다. 표정이 흔들리면 표지 전체가 어색해지는데, 이 부분은 캐릭터 감정 표현 5단계 글에서 더 자세히 다뤘어요.

장르 분위기를 색과 화풍으로 잡는 게 막막하다면, AI 그림책 수채화 프롬프트 7단계도 함께 보시면 감을 잡기 좋습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비슷한 책을 비교하되, 따라 하지 않으려면

표지 감각은 결국 좋은 표지를 많이 봐야 길러집니다. 저는 표지를 만들기 전에 온라인 서점에서 비슷한 주제의 그림책을 죽 훑어봐요. 잘 팔리는 책들이 어떤 색, 어떤 구도를 쓰는지 흐름을 읽는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비교는 하되 그대로 따라 하지 않는 거예요. 인기 표지를 베끼면 내 책은 그 사이에서 묻혀버립니다. 오히려 ‘다들 파란 배경이네? 나는 따뜻한 노란색으로 가볼까’처럼 차이를 만들 지점을 찾는 게 목적입니다.

실제 종이 그림책을 많이 넘겨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청소년 책을 국내 최대 규모로 모아 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같은 곳에서 좋은 표지를 직접 보면, 화면으로는 안 보이던 감각이 쌓여요.

비교의 목적은 모방이 아니라, 나만의 차이를 만들 기준을 찾는 것입니다.

AI로 그림책 표지 디자인할 때 자주 겪는 시행착오

제가 겪은 시행착오를 솔직히 나눌게요. 처음에는 표지 한 장을 뽑는 데 프롬프트만 수십 번 고쳤습니다. 원하는 구도가 한 번에 나오지 않았거든요.

가장 흔한 문제는 두 가지였어요. 하나는 주인공 얼굴이 매번 달라지는 것, 다른 하나는 제목 자리를 안 비워주는 것. 이 두 가지만 프롬프트에서 미리 잡아도 재작업이 확 줄어듭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완벽한 표지를 기대하지 않아도 돼요. 저도 서너 번은 다시 만드는 게 기본이에요. 한 장 뽑고, 축소해서 보고, 고치고. 이 과정을 한 단계씩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쓸 만한 표지가 나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그림책 표지 디자인은 본문 그림과 꼭 달라야 하나요?

완전히 다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본문 그림을 그대로 쓰기보다, 제목 여백과 주인공 강조를 위해 표지용으로 다시 구성하는 편이 좋아요.

표지 제목 글자는 얼마나 커야 하나요?

표지를 손톱 크기로 줄였을 때도 읽히는 정도가 기준입니다. 대개 표지 세로 길이의 5분의 1 이상을 제목이 차지하면 안정적이에요.

배경색은 어떻게 정하나요?

주인공과 제목이 배경에 묻히지 않는 색이 1순위입니다. 밝은 배경엔 어두운 글자, 어두운 배경엔 밝은 글자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온라인 서점 인기 표지를 참고해도 되나요?

참고는 좋지만 그대로 베끼는 건 피하세요. 공통점을 찾아 흐름을 이해하되, 색이나 구도에서 나만의 차이를 하나는 만드는 걸 권합니다.

AI로 만든 표지, 몇 번이나 다시 만들어야 하나요?

정답은 없지만 서너 번은 자연스럽습니다. 한 장 뽑고 축소해서 확인하고 고치는 과정을 몇 번 거치면 충분히 쓸 만한 표지가 나와요.

주인공 표정은 왜 중요한가요?

표지 속 표정이 책의 감정을 대신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밝은 이야기인데 주인공이 무표정하면, 독자는 분위기를 오해하기 쉬워요.

표지 하나에 너무 오래 붙잡혀 있지 않아도 됩니다. 완벽한 표지보다, 오늘 축소해서 확인해 본 한 장이 먼저예요. 그림책 표지 디자인은 결국 뽑고, 줄여 보고, 고치는 걸 반복하며 손에 익는 감각이니까요. 작은 표지 한 장부터 함께 시작해봐요.